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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한국 여성지도자 명감' 편찬 총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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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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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의 ‘큰언니’ 이우정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수석대표가 2천년을 앞둔 대규모 작업을 총지휘하느라 숨가쁜 하루 하루를 보내 고 있다.  

 

'대한매일'과 공동으로 2천년 1월 '한국 여성지도자 명감' 발간을 앞두고 편찬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것. 명감엔 20세기 한국의 여성지도자 1만 명이 망라되고, 특히 해외 1백44개 국 교포여성들이 포함된다.

이 회장은 올 중반부터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명감에 대해 선정 분야의 세분화와 전문성, 선정 전문인력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이를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이미 '한국 기독교여성 백년의 발자취', '한국 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60 년사' 발간 경험을 들어 남성역사에 반해 여성역사의 정리작업이 얼마나 힘든지를 몸소 체험했다.

“기존 명감의 남성중심적 관점과의 차별화가 큰 문제죠. 또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인사에 대한 기술문제도 있구요. 그러나 ‘정직’이 가장 큰 기준입니다. 그 여성의 공헌도와 더불어 비판받는 점도 객관적으로 기술할 생각입니다.”

이 회장이 무엇보다 가슴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해외교포 여성들의 감사편지가 답지하고 있다는 것. 그들은 한결같이 “우리가 이젠 조국에서 잊혀진 존재인줄 알았는데...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명감의 선정기준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여성권익을 옹호하고 위상을 높인 자, 국가 기간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력, 국위선양의 귀감이 되는 자 등 총 9개 항목이다.

 

선정분야들은 정치, 행정, 경제, 법조, 학계 등인데, 가장 선정인원이 많은 분야는 교육, 문화예술, 경제, 의학, 종교다.

이 회장 외에, 편찬위원장을 맡은 신낙균 국회의원과 기획위원장을 맡은 김희선 국민회의 여성위원장을 비롯, 자문위원회 별로 각계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정치 부문에 김정숙 국회 여성특위 위원장, 연예인 김을동, 이정은 서울시의원이, 행정 부문에 장성자 대통령직속 여성특위 정책조정관, 김모임 전 보건복지부 장관, 권영자 국회의원이, 법조 부문에 강기원 대통령직속 여성특위원장, 황산성 변호사가, 경제 부문에 장영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교육 부문에 장상 이화여대 총장과 정의숙 동대학 이사장,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이, 언론 부문에 이계경 '여성신문' 발행인, 이세기 '대한매일' 논설 위원, 신덕주 세계언론인작가협회 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글·영문·한문 사용으로 1만3천5백60부가 발행될 명감은 공공기관, 해외공관, 기업체 등에 역사자료 보관의 의미로 배포되며, 원칙적으론 판매하지 않는다.

주최측은 명감 발간과 더불어 한민족 여성문화 학술대회, 여성신지식인 발굴대회, 여성 전통문화 예술축전 등 ‘2000 한민족 여성문화 엑스포’도 대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문의 (02)739-2154/6

'박이 은경 기자 pleun@womennews.co.kr'